물냉매 무공해 에어컨 개발 .. KIST 이윤표 박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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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연구팀 미세한 얼음입자를 물과 함께 순환시켜 냉기를 얻는 무공해
신냉방기가 곧 등장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기전연구부 이윤표.
김영일 박사팀은 지난 3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물만으로 냉방하는데
필요한 구형의 미세얼음입자 급속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보통의 물을 진공상태에서 80~1백미크론m 정도의 작은 물방울로 분무하면
이 물방울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주변온도가 급속히 떨어져 미세한 얼음입자가
만들어지며 이를 물과 섞어 순환시키면 고효율의 무공해 냉방기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장치는 기존의 프레온가스등을 사용하는 장치보다 효율이 16%정도
높고 냉방시스템의 경우 냉수만을 순환시키는 기존장치에 비해 운전비는
4분의1, 설비비는 2분의1로 줄여 경비를 45%가량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
연구팀은 대형건물이나 지하공간냉방, 저온식품창고 등에 폭넓게 활용될수
있는 이 냉방시스템을 99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 김재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
신냉방기가 곧 등장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기전연구부 이윤표.
김영일 박사팀은 지난 3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물만으로 냉방하는데
필요한 구형의 미세얼음입자 급속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보통의 물을 진공상태에서 80~1백미크론m 정도의 작은 물방울로 분무하면
이 물방울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주변온도가 급속히 떨어져 미세한 얼음입자가
만들어지며 이를 물과 섞어 순환시키면 고효율의 무공해 냉방기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장치는 기존의 프레온가스등을 사용하는 장치보다 효율이 16%정도
높고 냉방시스템의 경우 냉수만을 순환시키는 기존장치에 비해 운전비는
4분의1, 설비비는 2분의1로 줄여 경비를 45%가량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
연구팀은 대형건물이나 지하공간냉방, 저온식품창고 등에 폭넓게 활용될수
있는 이 냉방시스템을 99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 김재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