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의 25일이동평균이 75일이동평균을 하향 돌파하는 중기
데드크로스가 5개월만에 발생했다.

6일 주식시장에서 25일이동평균은 전날보다 1.12포인트 떨어진 743.85를
기록, 75일이동평균(745.59)을 밑돌았다.

중기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17일 이후 약 5개월만의 일이다.

지난 94년이후 중기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8번이었으며 이중 4번은
지수가 상승한 반면 4번은 지수가 하락했다.

동서증권은 이와관련, 중기데드크로스 이후 지수는 대부분 10일이내에
큰 폭의 조정양상을 나타냈다며 최근 고객예탁금이 신용융자금액을 밑돌고
기업부도에 대한 불안감도 높은 점등을 감안할때 지수는 단기조정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