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부산 녹산공단내 시설용지 25필지, 14만2천평을 12일부터
분양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시설용지는 화물터미널, 보세창고, 병원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입찰 및 분양신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이며 입찰은 19일 실시된다.

입찰에서 미매각될 경우 9월26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매각된다.

용도별 공급가격은 화물터미널과 자동차관련시설을 지을 수 있는 유통업무
용지가 필지크기에 따라 평당 87만~1백7만원이며, 병원, 은행을 건축할 수
있는 공단지원시설용지가 2백80만~3백10만원이다.

또 보세창고를 들일 수 있는 국제업무단지가 1백38만~2백94만원이며
폐기물 처리장용지가 56만원에 매각된다.

<고기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