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합리화" .. 은행 점포 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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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점포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홈뱅킹 폰뱅킹 등의 금융서비스 활성화와 함께 은행들이 수익성이 나쁜
점포를 과감히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33개 국내은행 점포수는 모두
7천3백76개로 작년말의 7천1백29개보다 2백47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중의 증가규모(2백83개)에 비해 12.7%(36개) 줄어든 것으로
은행들이 경영합리화차원에서 통폐합등 점포망을 재정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점포를 형태별로 보면 지점이 5천7백87개로 작년말보다 2백44개 증가한
반면 출장소는 1천5백89개로 3개가 느는데 그쳤다.
출장소의 증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은 1백20개 출장소가 지점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출장소의 지점전환이 많았던 은행은 수협(45개) 서울(15개) 상업(14개)
등의 순이었다.
또 신설 점포수는 상업이 29개로 가장 많았고 한일(22개) 농협(21개)
주택(17개) 조흥(16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
홈뱅킹 폰뱅킹 등의 금융서비스 활성화와 함께 은행들이 수익성이 나쁜
점포를 과감히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33개 국내은행 점포수는 모두
7천3백76개로 작년말의 7천1백29개보다 2백47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중의 증가규모(2백83개)에 비해 12.7%(36개) 줄어든 것으로
은행들이 경영합리화차원에서 통폐합등 점포망을 재정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점포를 형태별로 보면 지점이 5천7백87개로 작년말보다 2백44개 증가한
반면 출장소는 1천5백89개로 3개가 느는데 그쳤다.
출장소의 증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은 1백20개 출장소가 지점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출장소의 지점전환이 많았던 은행은 수협(45개) 서울(15개) 상업(14개)
등의 순이었다.
또 신설 점포수는 상업이 29개로 가장 많았고 한일(22개) 농협(21개)
주택(17개) 조흥(16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