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천여개 우체국에서도 PCS(개인휴대통신)에 가입할 수 있게된다.

한솔PCS는 오는 9월부터 서울과 광역시지역 우체국을 통해 PCS 예약가입을
받고 상용서비스가 개시되는 10월부터 상용가입신청을 받기로 정보통신부와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11월부터 PCS 상용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인 읍.면지역 우체국에서도
PCS가입을 접수한다고 덧붙였다.

우체국을 통해 PCS에 가입할 경우 우체국이 가까운 도시지역의 대리점에
신청자명단을 보낸후 PCS단말기와 번호를 부여받아 이를 가입자에게
전달해준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