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한국유리, 상반기 경상이익 2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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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큰폭의 적자를 냈던 한국유리(자본금 6백31억원)가 올해 상반기에
2백90억원의 대규모 경상이익을 냈다.
7일 한국유리에 따르면 판유리 시황이 호전돼 올해 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1천6백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지난해에는 58억원의 경상적자를 냈으나 올해에는 2백90억원의 경상이익
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4백명의 대규모 명예퇴직을 단행함에 따라 퇴직금 지급 등으로
2백30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 순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유리는 건축용및 산업용 유리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대규모 명예퇴직을 실시, 3천여명의 직원을 1천2백명으로
줄였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싯가 1백50억원이상으로 추정되는 8천여평의 인천
지역 창고부지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특별이익이 단계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문기훈 쌍용투자증권 조사부과장(한경애널리스트)은 "한국유리는
경영합리화를 통해 수익기반을 강화, 향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3천4백50억원의 매출에 6백억원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
2백90억원의 대규모 경상이익을 냈다.
7일 한국유리에 따르면 판유리 시황이 호전돼 올해 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1천6백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지난해에는 58억원의 경상적자를 냈으나 올해에는 2백90억원의 경상이익
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4백명의 대규모 명예퇴직을 단행함에 따라 퇴직금 지급 등으로
2백30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 순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유리는 건축용및 산업용 유리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대규모 명예퇴직을 실시, 3천여명의 직원을 1천2백명으로
줄였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싯가 1백50억원이상으로 추정되는 8천여평의 인천
지역 창고부지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특별이익이 단계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이와관련, 문기훈 쌍용투자증권 조사부과장(한경애널리스트)은 "한국유리는
경영합리화를 통해 수익기반을 강화, 향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전체적으로는 3천4백50억원의 매출에 6백억원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