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메모리시스템 개발 .. 위성 영상데이터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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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인공위성의
영상데이터 저장용 대용량 메모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내년 7월 발사예정인 우리별 3호에장착, 지표면을 촬영한
영상정보를 고속으로 저장하게 된다.
메모리시스템의 기억용량은 10기가비트(1기가비트=10억비트)의
고용량제품으로 S램과 플래시램을 사용한 두가지 종류로 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 시스템이 우주공간에 노출되었을때 동작에 이상을
일으키는 감마선등 우주방사선을 막기위한 설계와 진공환경에서의
오동작제거등 고난도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평면으로 설계되는 보통의 메모리와는 달리 이 시스템은 단품패키지를
수직으로 쌓는 공정(3차원 스택패키지)을 통해 만들어진 메모리큐브모듈
형태로 돼있어 까다로운 입체 배치기술을 극복한 제품이다.
특히 반도체업계에서 처음으로 기존의 상용제품을 우주선용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우주선용 메모리시스템의 가격을 대폭 낮출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스템개발로 우주용 반도체 공급업체로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대용량메모리를 필요로하는 교환기베이스시스템 이동통신베이스시스템
군사용전자기기등의 사업을 강화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
영상데이터 저장용 대용량 메모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내년 7월 발사예정인 우리별 3호에장착, 지표면을 촬영한
영상정보를 고속으로 저장하게 된다.
메모리시스템의 기억용량은 10기가비트(1기가비트=10억비트)의
고용량제품으로 S램과 플래시램을 사용한 두가지 종류로 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 시스템이 우주공간에 노출되었을때 동작에 이상을
일으키는 감마선등 우주방사선을 막기위한 설계와 진공환경에서의
오동작제거등 고난도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평면으로 설계되는 보통의 메모리와는 달리 이 시스템은 단품패키지를
수직으로 쌓는 공정(3차원 스택패키지)을 통해 만들어진 메모리큐브모듈
형태로 돼있어 까다로운 입체 배치기술을 극복한 제품이다.
특히 반도체업계에서 처음으로 기존의 상용제품을 우주선용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우주선용 메모리시스템의 가격을 대폭 낮출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스템개발로 우주용 반도체 공급업체로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대용량메모리를 필요로하는 교환기베이스시스템 이동통신베이스시스템
군사용전자기기등의 사업을 강화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