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 대표 주간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일과 6일의 주간사 희망 증권사에
대한 심의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7개의 해외증권사중 3~4개를 선정해 한통주
매각가격과 물량 매각방식 등을 놓고 개별적으로 협상한뒤 이달말께 대표
주간사 증권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개별협상은 일회에 그치지 않고 수차례 반복적으로 진행
되며 최종적으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증권사가 대표주간사로 선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표 주간사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국내및 해외 공동 주간사 증권사를
선정, 함께 DR 발행및 판매 해외증시 상장업무를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