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는 8일 뺑소니차량과 무보험차량에 의한 상해시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배까지 보상해주는 "전천후-사계절 운전자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뺑소니및 무보험차 사고와 함께 운행중
상해시에도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5배까지 보상해주는 등 보상액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 보험은 또 계약자와 가족이 운행중인 자동차에 탑승중이거나 승하차중
상해가 발생할 경우 가족수에 관계없이 가입금액의 최고 1백%를 지급하는
"가족탑승중 상해"와 "면허정지.취소위로금"등 특약을 19가지로 다양화하여
계약자가 자유롭게 보험을 설계할수 있도록 했다.

만기는 5~10년 세종류로 7년형과 10년형의 경우 납입이자만으로 각종 사고때
보험금을 지급, 만기때는 납입보험료를 모두 돌려준다(5년 만기형은 만기때
가입금액의 25%만 지급).

자가운전자가 7년형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5만4천7백원으로 뺑소니차에
의한 사망사고시 최고 1억원을 보상받으며 만기환급금으로 4백59만원을 받게
된다.

<문희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