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카드는 전세계 아멕스카드 가맹점을 하나로 묶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있는 새로운 가맹점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 8월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가맹점별 매출대금,별도수수료 지급등 결제대금의 특성에
따라 2개 이상의 결제계좌를 등록해 사용할 수있는 것으로 가맹점간 계열
관계를 설정해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게 돼있다.

동양은 이 시스템의 가동에 맞춰 가맹점간 분쟁,조정내용,처리결과등
상관련 내역등을 상세히 등록해 가맹점들이 곧바로 확인할 수있도록 하는등
가맹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