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9일부터 카드회원의 가계자금 담보대출 한도를 최고 1억원으로
높여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또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무보증 소액회전식 대출 한도도 이달
중순께 현재 5백만원에서 1천만원로 증액키로 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카드론 한도 변경내용은 가계자금의 경우 종전 3천만원에서
신용은 5천만원, 담보는 1억원으로 최고한도를 올렸으며 결혼자금은 1천만원
에서 2천만원으로, 여행자금은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주택자금은 3천만원
에서 1억원으로 각각 늘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