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 수익 대폭 개선될듯..LNG선 35~40척 수주예상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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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액화천연가스)선 수주 확대에 힘입어 국내 조선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5일 대우증권은 극동지역의 천연가스 수요 확대로 LNG선 발주량이 오는
2007년까지 70~1백척에 이르고 국내 조선업계는 이중 35~40척의 LNG선을
수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는 <>안정적인 건조물량 확보 <>기술수준 한단계 상승
<>건조선형 고도화로 장기성장기반 마련 <>수익성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게 됐다.
업체별로는 3척의 LNG선을 수주해둔 대우중공업의 경우 앞으로 추가 수주
물량이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올해 경상이익이 1천2백억원, 내년에는 1천7백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적자가 예상되고 있으나 내년
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LNG선 건조경험이 없었으나 최근 일본업체와 기술제휴,
자체 설비개발로 LNG선 3척을 신규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3척의 LNG선을 대우중공업과 공동 건조한데 이어 3척을 추가로
확보, LNG선의 수익이 조만간 범용선을 앞지를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경상이익이 1백50억원, 내년 2백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 등록종목인 현대중공업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선형인
모스형 LNG선을 생산하고 건조원가율도 낮아 범용선 이상의 수익을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이종승 연구위원은 "부가가치가 높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LNG선 건조 확대로 국내 조선업계가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라며 "대우 삼성 한진과 현대 등 조선4사 모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
개선될 전망이다.
5일 대우증권은 극동지역의 천연가스 수요 확대로 LNG선 발주량이 오는
2007년까지 70~1백척에 이르고 국내 조선업계는 이중 35~40척의 LNG선을
수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는 <>안정적인 건조물량 확보 <>기술수준 한단계 상승
<>건조선형 고도화로 장기성장기반 마련 <>수익성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게 됐다.
업체별로는 3척의 LNG선을 수주해둔 대우중공업의 경우 앞으로 추가 수주
물량이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올해 경상이익이 1천2백억원, 내년에는 1천7백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적자가 예상되고 있으나 내년
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LNG선 건조경험이 없었으나 최근 일본업체와 기술제휴,
자체 설비개발로 LNG선 3척을 신규 수주했다.
한진중공업은 3척의 LNG선을 대우중공업과 공동 건조한데 이어 3척을 추가로
확보, LNG선의 수익이 조만간 범용선을 앞지를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경상이익이 1백50억원, 내년 2백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 등록종목인 현대중공업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선형인
모스형 LNG선을 생산하고 건조원가율도 낮아 범용선 이상의 수익을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이종승 연구위원은 "부가가치가 높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LNG선 건조 확대로 국내 조선업계가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라며 "대우 삼성 한진과 현대 등 조선4사 모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