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리처드 우승 감격 .. 미 L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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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 리처드가 3년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 LPGA "97 프렌들리스클래식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리처드는 11일 새벽 (한국시간) 미 메사추세츠 크레스트뷰골프장
(파 72)에서 열린 대회 (총상금 55만달러)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백77타(72 70 68 67)를 기록, 2백78타를 친 크리스
존슨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94년 LPGA투어에서 4승째를 거둔뒤 허리 수술탓에 1년반 동안
쉬었던 리처드는 이로써 3년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존슨, 낸시 하비와 최종 라운드를 함께 한 리처드는 17번홀에서 4타나
뒤져있던 존슨이 1.5m짜리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며 2타차로 추격해오자
마지막 18번홀에서 흔들려 보기를 범해 1타차까지 쫓겼으나 존슨이
파세이브에 그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브랜디 버튼은 2백80타로 3위가 됐고 캐리 웹은 2백87타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리처드는 11일 새벽 (한국시간) 미 메사추세츠 크레스트뷰골프장
(파 72)에서 열린 대회 (총상금 55만달러)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백77타(72 70 68 67)를 기록, 2백78타를 친 크리스
존슨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94년 LPGA투어에서 4승째를 거둔뒤 허리 수술탓에 1년반 동안
쉬었던 리처드는 이로써 3년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존슨, 낸시 하비와 최종 라운드를 함께 한 리처드는 17번홀에서 4타나
뒤져있던 존슨이 1.5m짜리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며 2타차로 추격해오자
마지막 18번홀에서 흔들려 보기를 범해 1타차까지 쫓겼으나 존슨이
파세이브에 그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브랜디 버튼은 2백80타로 3위가 됐고 캐리 웹은 2백87타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