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발전 가능해야 좋은 직장" .. LG-EDS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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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직장이 최고"
신세대 직장인들은 높은 보수보다는 개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직장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G그룹내 SI(시스템통합)계열사인 LG-EDS시스템은 최근 자사 20대 남녀직원
3백2명을 대상으로 "직장선택 기준은 무엇인가"라고 물은 결과 개인의
발전가능성(51%)을 고려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기업문화(14%),
직장의 안정성(12%), 보수(8%), 직장의 장래성(8%)등의 순으로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유로도 경제적 안정(38%)보다 자아실현
(41%)때문이라는 대답이 많아 신세대들은 역시 "먹고 사는"문제보다 "어떻게
사느냐"는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
이와함께 업무의욕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성취감(47%)과 자신에 대한
인정(40%)이 압도적이고 보수(3%)나 회사분위기(2%)는 미미한 것으로
조사돼 업무자체에서 동기를 찾으려는 신세대들의 경향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나 현재 직장에서 어느정도 승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5%가 부장이하로 대답, 심한 인사적체현상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일면을 반영했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
신세대 직장인들은 높은 보수보다는 개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직장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G그룹내 SI(시스템통합)계열사인 LG-EDS시스템은 최근 자사 20대 남녀직원
3백2명을 대상으로 "직장선택 기준은 무엇인가"라고 물은 결과 개인의
발전가능성(51%)을 고려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기업문화(14%),
직장의 안정성(12%), 보수(8%), 직장의 장래성(8%)등의 순으로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유로도 경제적 안정(38%)보다 자아실현
(41%)때문이라는 대답이 많아 신세대들은 역시 "먹고 사는"문제보다 "어떻게
사느냐"는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
이와함께 업무의욕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성취감(47%)과 자신에 대한
인정(40%)이 압도적이고 보수(3%)나 회사분위기(2%)는 미미한 것으로
조사돼 업무자체에서 동기를 찾으려는 신세대들의 경향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나 현재 직장에서 어느정도 승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5%가 부장이하로 대답, 심한 인사적체현상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일면을 반영했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