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파일] (나의 직업/나의 보람) 한창국 <컴퓨터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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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에이전트로 코리아휴먼전산(주)에 근무하는 한창국(27)씨.
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CAD, 컴퓨터그래픽, 인터넷, 인테리어 디자인,
매킨토시 등 컴퓨터 관련 전문직종의 교육을 알선해주고 직장을 연결시켜주는
일을 한다.
요즘같이 경기불황으로 취업난이 극심할 때일수록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더욱 많아진다.
대학에서 전산학이나 기계공학 등 컴퓨터 관련학과를 전공했으나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CAD와 컴퓨터그래픽 등 실무적인 것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그를
찾는다.
취업이 어려운 비인기학과 전공생들도 그를 통해 컴퓨터 계통 전문직종
진출을 꾀한다.
또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직장인이나 재택
근무를 원하는 사람, 공고와 상고를 졸업한뒤 미래가 보장된 직장을 찾는
고교생도 그의 고객이다.
고교 및 대학 재학생들도 상담해준다.
한씨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일단 컴퓨터 전문교육을 받도록 권한다.
3~5개월 가량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컴도사"가 될수 있다는 것.
비용은 <>CAD(5개월 과정) 96만원 <>컴퓨터 그래픽(3개월) 60만원
<>인테리어 디자인(5개월) 1백30만원 <>매킨토시(5개월) 1백40만원 <>인터넷
(2개월) 70만원 등이다.
한씨는 교육과정 동안 세심한 관리를 해준다.
학원비 댈 돈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알선해주고 교육도중 개인사정으로
수강이 어려울 경우 최고 2년까지 연기해 나중에 무료로 다시 들을수 있도록
해준다.
컴맹도 충분히 교육받을수 있도록 배려한다.
처음 1~3개월가량 듣다가 남보다 뒤처지면 4번에 걸쳐 다시 처음부터 무료로
재수강할수 있다.
그래서 몇차례 반복해서 듣다보면 전문가가 되게 마련이다.
한씨는 교육을 마치면 설계사무소와 인테리어회사 광고회사 등 마음에 드는
관련회사로 취업이 될때까지 직장을 소개해 준다.
한번 만난 고객은 끝까지 책임진다는게 그의 모토다.
하지만 한씨는 무엇보다도 본인이 열심히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교육과 취업을 확실히 보장해주더라도 배우는 사람이 열의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
한씨는 "에이전트란 직업은 한사람과 깊은 인연을 맺는 일이다.
함께 삶을 설계하고 미래를 꿈꾼다.
상담자가 직장에 취직하고 난뒤 고맙다는 말을 전해올 때는 피로가
싹 가시는 희열이 있다"고 말한다.
문의 02) 727-5756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
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CAD, 컴퓨터그래픽, 인터넷, 인테리어 디자인,
매킨토시 등 컴퓨터 관련 전문직종의 교육을 알선해주고 직장을 연결시켜주는
일을 한다.
요즘같이 경기불황으로 취업난이 극심할 때일수록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더욱 많아진다.
대학에서 전산학이나 기계공학 등 컴퓨터 관련학과를 전공했으나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CAD와 컴퓨터그래픽 등 실무적인 것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그를
찾는다.
취업이 어려운 비인기학과 전공생들도 그를 통해 컴퓨터 계통 전문직종
진출을 꾀한다.
또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직장인이나 재택
근무를 원하는 사람, 공고와 상고를 졸업한뒤 미래가 보장된 직장을 찾는
고교생도 그의 고객이다.
고교 및 대학 재학생들도 상담해준다.
한씨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일단 컴퓨터 전문교육을 받도록 권한다.
3~5개월 가량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컴도사"가 될수 있다는 것.
비용은 <>CAD(5개월 과정) 96만원 <>컴퓨터 그래픽(3개월) 60만원
<>인테리어 디자인(5개월) 1백30만원 <>매킨토시(5개월) 1백40만원 <>인터넷
(2개월) 70만원 등이다.
한씨는 교육과정 동안 세심한 관리를 해준다.
학원비 댈 돈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알선해주고 교육도중 개인사정으로
수강이 어려울 경우 최고 2년까지 연기해 나중에 무료로 다시 들을수 있도록
해준다.
컴맹도 충분히 교육받을수 있도록 배려한다.
처음 1~3개월가량 듣다가 남보다 뒤처지면 4번에 걸쳐 다시 처음부터 무료로
재수강할수 있다.
그래서 몇차례 반복해서 듣다보면 전문가가 되게 마련이다.
한씨는 교육을 마치면 설계사무소와 인테리어회사 광고회사 등 마음에 드는
관련회사로 취업이 될때까지 직장을 소개해 준다.
한번 만난 고객은 끝까지 책임진다는게 그의 모토다.
하지만 한씨는 무엇보다도 본인이 열심히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교육과 취업을 확실히 보장해주더라도 배우는 사람이 열의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
한씨는 "에이전트란 직업은 한사람과 깊은 인연을 맺는 일이다.
함께 삶을 설계하고 미래를 꿈꾼다.
상담자가 직장에 취직하고 난뒤 고맙다는 말을 전해올 때는 피로가
싹 가시는 희열이 있다"고 말한다.
문의 02) 727-5756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