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단기지급능력 등 건전도를 평가할수 있는 모형이 개발됐다.

중소기업은행은 11일 단기지급능력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계속성 여부 등
건전도를 평가할수 있는 "중소기업 건전도 평가표"를 개발,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번 건전도평가표는 업종별 총자산별로 세분화, 예측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광업및 제조업은 <>총자산 10억원이하 <>10억원초과 60억원미만
<>60억원이상으로 구분, 규모에 따라 다른 평가기준을 적용토록 했다.

이와함께 <>기업의 자금흐름 <>기업의 영업형태 <>자기신용관리상태 등
7가지의 동태적 체크포인트를 개발, 기업의 건전도 정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토록 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건전도 평가표의 개발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기반을
조성할수 있게 됐으며 대출금의 고정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