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단지내 8만4천평을 현대전자의 인공위성센터부지로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12일 유성구 관평 탑립동일원에 조성되는 과학산업단지에현대전자가
이미 30만평에 대해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추가로 요청한 8만4천평을
인공위성센터부지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전자는 대전에 38만4천평의 대규모 전기전자및 인공위성센터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시는 이를위해 대덕21세기모임 회원사들의 협동화단지 조성부지를 현대전자
에 우선 공급하고 유통단지중 6만평을 공장용지로 변경해 협동화단지로 제공
하기로 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