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협회 회장을 맡아온 이연숙씨가 정무2장관으로
취임함에 따라 12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영희 제1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사회는 또 제1부회장에 정영숙 한국퇴역여군회 회장, 제2부회장에
박영혜 숙명여대 불문과 교수, 제3부회장에 김취복 중앙부인회 회장을
각각 뽑았다.

신임 최 회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이화여대 간호학과를 졸업한후
연세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화여대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