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여름상품을 총정리하고 가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을 새상품과 이월상품을 내놓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계절파괴상품으로 각광받고있는 모피 피혁제품의 할인판매행사를
벌이는 백화점이 있는가하면 결혼시즌이 다가오고있음을 겨냥, 침구
수예 등 홈패션제품 판매전에 나서는 곳도 눈에 띈다.

<>가을 신사복을 싸게 살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천호점은 15-20일까지 유명브랜드 신사정장 이월상품을
값싸게 판매한다.

트래드클럽 순모정장을 5만원에, 보스렌자 순모정장을 10만원에, 갤럭시
순모정장은 17만원에 내놓고 있다.

<>가을옷 보상교환판매도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19-25일까지 중고 의류 넥타이 구두등을 가져오면
새 상품을 살때 일정액을 보상해주는 신상품보상교환판매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의류의 경우 마담포라 로라등 디자이너부티크 제품을 가져오면
5만-10만원, 우바 로잔 등 캐주얼브랜드제품은 3만-7만원을 보상해준다.

미소페 사스 등의 구두, 닥스 니나리찌 지방시 등 넥타이를 살때도
2만원씩 보상해준다.

<>가전제품 파격세일을 이용하라

뉴코아백화점은 20일까지 세일기간중 지난달 13일 세일시작후 가장
인기있는 가전제품을 공장도가이하로 파는 전자제품 세일히트모음전을
전점에서 연다.

서울본점과 인천점은 하루 2대에 한해 개점직후 일찍 구매하는 손님에게
대우개벽TV (29인치, 51만9천원) LG통돌이세탁기 (8kg, 53만6천원) 등을
파격가로 판매한다.

<>집안 분위기를 가을로 바꿔보자

블루힐백화점은 19-24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가을 침구와 수예품등
홈패션상품을 30-40%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를 이용하면 엘르침구세트를 15만5천원에,미국산 자카드방석을
2만5천원에 살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