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은 18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국회 정치
개혁입법 추진문제를 논의한다.

신한국당 강재섭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주말에
전화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그러나 정치개혁입법 특위에 민주당 포함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18일 총무회담에서도 논란이 예상된다.

강총무는 17일 신한국당 당직자회의에서 "15일 특위 구성을 위해 노
력을 계속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18일 다시 총무회담을 열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 손상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