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가 "내리막길" .. 최고치 경신후 1주일만에 6.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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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의 호황을 누려온 미국 주식시장이 최근들어 주가반락기미를 보여
전세계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주가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7,694.66을 기록, 전일대비 2백47.37포인트 (3.1%)하락했다.
이날의 하락폭은 지난 87년 10월의 블랙먼데이(5백8포인트) 대폭락 이후
두번째로 큰 것이다.
이에따라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8,259.31)를 기록했던 지난 6일이후
거래일수로 따져 1주일만에 5백65포인트(6.8%)나 떨어졌다.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주가지수 옵션시장의 결제로
인해 매도물량이 많았던데다 19일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정책회의에서
인상결정이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임금인상등으로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실적이
악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증시의 폭락에 영향을 받아 런던증시도 지난 15일 89년이후 가장 높은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런던증권거래소의 FT 100 지수는 전일대비 1백25.5포인트(2.5%)떨어진
4,865.8로 마감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
전세계 투자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주가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7,694.66을 기록, 전일대비 2백47.37포인트 (3.1%)하락했다.
이날의 하락폭은 지난 87년 10월의 블랙먼데이(5백8포인트) 대폭락 이후
두번째로 큰 것이다.
이에따라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8,259.31)를 기록했던 지난 6일이후
거래일수로 따져 1주일만에 5백65포인트(6.8%)나 떨어졌다.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주가지수 옵션시장의 결제로
인해 매도물량이 많았던데다 19일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정책회의에서
인상결정이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임금인상등으로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실적이
악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증시의 폭락에 영향을 받아 런던증시도 지난 15일 89년이후 가장 높은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런던증권거래소의 FT 100 지수는 전일대비 1백25.5포인트(2.5%)떨어진
4,865.8로 마감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