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소식] 황색인대 보존 미세디스크 안전한 수술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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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미세디스크(척추간판수핵탈출증)수술의 후유증을 최소화한 안전한
수술법이 국내의료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박윤관(신경외과)교수는 지난 1년간 황색인대를 보존한
미세디스크수술을 1백30여명에게 실시한 결과 척추신경과 인접 경막을
보호하고 수술후 후유증을 크게 줄일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수술법은 척추신경을 싸고 있는 황색인대를 전부 혹은 자모양으로
절개한후 신경을 제쳐 돌출한 디스크를 절제하고 다시 봉합하는 방법으로
신경이 일부 노출되거나 비후해진 황색인대가 신경조직과 유착해 수술후에도
사지가 저리는등 후유증이 종종 나타났다.
박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은 황색인대를 떼어내지 않고 인대의 가장
안쪽과 신경을 붙인채로 벗겨내 한쪽으로 제친후 환부를 보며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제거후에는 척추신경과 인접경막을 황색인대가 싸고 있는 형태로
원위치에 밀어넣음으로써 신경및 경막을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다고
박교수는 설명했다.
박교수는 "디스크는 수술후 1년내 평균5%가 재발해왔는데 이수술법은
재발이 없고 환자의 93%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수술법의 확산으로
미세디스크수술이 레이저수핵제거술 화학용해술 자동수핵제거술등 기존수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
수술법이 국내의료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박윤관(신경외과)교수는 지난 1년간 황색인대를 보존한
미세디스크수술을 1백30여명에게 실시한 결과 척추신경과 인접 경막을
보호하고 수술후 후유증을 크게 줄일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수술법은 척추신경을 싸고 있는 황색인대를 전부 혹은 자모양으로
절개한후 신경을 제쳐 돌출한 디스크를 절제하고 다시 봉합하는 방법으로
신경이 일부 노출되거나 비후해진 황색인대가 신경조직과 유착해 수술후에도
사지가 저리는등 후유증이 종종 나타났다.
박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은 황색인대를 떼어내지 않고 인대의 가장
안쪽과 신경을 붙인채로 벗겨내 한쪽으로 제친후 환부를 보며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제거후에는 척추신경과 인접경막을 황색인대가 싸고 있는 형태로
원위치에 밀어넣음으로써 신경및 경막을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다고
박교수는 설명했다.
박교수는 "디스크는 수술후 1년내 평균5%가 재발해왔는데 이수술법은
재발이 없고 환자의 93%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수술법의 확산으로
미세디스크수술이 레이저수핵제거술 화학용해술 자동수핵제거술등 기존수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