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폰 솔루션 공급업체인 브이플러스(사장 이창순)는 17일 이스라엘
보컬텍사의 다자간 음성회의용 소프트웨어인 "아트리윰"을 18일부터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트리윰은 최대 1백명의 이용자들이 원격지에서 인터넷이나 인트라넷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동시에 음성회의를 하거나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이 제품은 TCP/IP프로토콜상에서 음성회의를 가능하게 해 주는 보컬텍
컨퍼런스 서버와 인트라넷환경을 지원하는 보컬텍 포럼 서버, 클라이언트
지원도구인 인터넷 컨퍼런스 프로페셔널등 3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체계(OS)로는 윈도NT와 윈도95를 이용할 수 있다.

브이플러스사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인원이 함께 대화할 수 있어 회의가
많은 금융기관이나 멀티미디어 교육망, 전국규모의 유통망, 해운업체 등에서
이 제품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