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탈출을 위해서는 컴퓨터 활용서를 구입해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수천종의 컴퓨터 서적중 자신에 맞는 책을 찾아내기란 쉽지않다.

서점에서 가장 눈에 많이 들어오는 컴퓨터 서적은 단연 윈도95와 인터넷
관련서적이다.

컴퓨터 초보자에게 도움을 주는 입문서로 각광을 받고있는 책은 "Let''s
Go ! 윈도 95에서 인터넷까지"(강성저 나경문화) "컴퓨터 처음부터 다시
배우기"(박원홍외저 홍익미디어) "할 수 있다!컴퓨터"(정구정저 영진출판사)
"윈도 95용 컴퓨터 무작정 따라하기"(김부회저 길벗)등.

모두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한권에 집대성한
컴퓨터 종합입문서로 윈도95, 한글프로96, 엑셀, PC통신, 인터넷 등
분야별로 다양한 정보를 담고있다.

"Let''s Go ! 윈도95에서 인터넷까지"는 초보자들이 비디오를 보듯이
즐기면서 컴퓨터를 배울수 있도록 구성됐다.

윈도95를 중심으로 인터넷 활용까지 한권에 담았다.

"컴퓨터 처음부터 다시 배우기"는 분야별 정보량이 웬만한 단행본
분량이며 "할 수 있다!컴퓨터"는 화면작동 순서대로 그래픽과 설명을
곁들였다.

"윈도 95용 컴퓨터 무작정 따라하기"는 "컴퓨터 무작정 따라하기"의
윈도 95판.

초보자들이 몰라도 상관없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반드시 알아야할
부분만 수록했다.

인터넷 전문서적은 종류가 더욱 다양하다.

"인터넷 제대로 배우기"(이향선저 민음사) "하면 된다 인터넷"(이청호저
청암미디어)등은 최신버전에 맞춘 인터넷 입문서로 인터넷 접속에서
활용까지 알기쉽게 설명해 놓았다.

"안녕하세요, 인터넷 홈페이지 만들기"(최민석저 정보문화사)와
"멀티미디어 홈페이지 만들기"(최문규저 한국컴퓨터 매거진)는 자신만의
독특한 홈페이지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홈페이지를 제작할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했다.

"정보경영자 5인의 인터넷 예언"(니시 가즈히코저 김웅철역 평범사)은
독특한 내용을 담은 책.인터넷시대를 대표하는 6인이 인터넷사회의 미래와
전망에 관해 나눈 대화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소프트 뱅크 손정의 사장,
소니 이데이 노부유키사장등 컴퓨터 전문가와 나눈 대화를 통해 미래
정보사회에서 인터넷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한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