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에 본사를 둔 무학주조는 묵은 제품을 새제품으로 바꿔주는 신
구제품 교환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무학주조는 20~31일까지 묵은 제품을 신제품 화이트소주와 화이트생소주,
매화(매실주)로 1대1의 비율로 바꿔주는 행사를 갖기로했다.

대상품목은 지난 95년 생산이 중단됐으나 아직 상당수 술집과 소매상 및
도매상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 화이트소주를 비롯 보리소주
한맥과 한맥순,벌꿀 소주 태백이,모과주 몽실등이다.

업소및 소매점은 각 지역별 도매장과 체인본부에서,도매장과 체인본부는
본사 영업부와 지역별 지점에서 바꿔준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