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또 최저치 경신 .. 페소화도 약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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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인도네시아 정부의 변동환율제 실시 발표로 폭락세를 나타냈던
루피아화가 18일에도 하락세를 보여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루피아화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2천9백37.50루피아로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달러당 2천9백75루피아로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한 필리핀의 페소화도 약세를 보여 달러당 30페소에 육박했다.
동남아 화폐에 대한 공격적 투매를 계속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이날
루피아화와 페소화를 집중 매도했다고 한 외환시장분석가가 전했다.
이 분석가는 루피아화는 달러당 3천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페소화는 지난달
기록했던 30 수준에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폭락사태로 동남아 통화위기를 촉발한 태국의 바트화도 15일 달러당
31.795바트에서 이날 31.90바트로 떨어졌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의 링기트화와 싱가포르 달러는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
지난 15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
루피아화가 18일에도 하락세를 보여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루피아화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2천9백37.50루피아로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달러당 2천9백75루피아로 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한 필리핀의 페소화도 약세를 보여 달러당 30페소에 육박했다.
동남아 화폐에 대한 공격적 투매를 계속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이날
루피아화와 페소화를 집중 매도했다고 한 외환시장분석가가 전했다.
이 분석가는 루피아화는 달러당 3천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페소화는 지난달
기록했던 30 수준에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폭락사태로 동남아 통화위기를 촉발한 태국의 바트화도 15일 달러당
31.795바트에서 이날 31.90바트로 떨어졌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의 링기트화와 싱가포르 달러는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
지난 15일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