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션쇼 연다' .. 신원, 21일 잠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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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이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로 기록될 패션쇼를 갖는다.
신원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다음 세기(next century)"
를 주제로 대형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신원은 이번 행사에서 10개 브랜드 2백여 패션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으로
자사카드회원을 포함해 관객이 7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사은 이벤트가 아닌 정식 패션쇼가 대형 체육관에서 개최되기는 국내
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국내에서도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패션쇼가 시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패션선진국의 경우는 패션쇼의 형식주의에서 탈피, 공원 박물관 등은 물론
노후선박 교회 열차 등에서도 패션쇼를 갖고 있다.
신원 관계자는 "그동안 패션쇼가 호텔에서 일부 패션관계자들만을 초청하는
호화스런 행사로 진행돼 실제 소비자와의 거리가 멀었다"며 "이번 행사가
패션쇼 대중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
신원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다음 세기(next century)"
를 주제로 대형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신원은 이번 행사에서 10개 브랜드 2백여 패션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으로
자사카드회원을 포함해 관객이 7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사은 이벤트가 아닌 정식 패션쇼가 대형 체육관에서 개최되기는 국내
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국내에서도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패션쇼가 시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패션선진국의 경우는 패션쇼의 형식주의에서 탈피, 공원 박물관 등은 물론
노후선박 교회 열차 등에서도 패션쇼를 갖고 있다.
신원 관계자는 "그동안 패션쇼가 호텔에서 일부 패션관계자들만을 초청하는
호화스런 행사로 진행돼 실제 소비자와의 거리가 멀었다"며 "이번 행사가
패션쇼 대중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