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I면톱] '재건축 조합인가' 수도권 저층아파트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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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안양 인천 수원 등 수도권의 대단위
저층아파트를 노려라.
지은지 15년이상 된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5층이하로 대지지분이
넓은편인데다 앞으로 3~4년후면 입주할수 있을 정도로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주 및 철거가 진행중이거나 철거를 앞둔 곳이 많아 초기투자부담도 적은
편이다.
또 대부분 1천가구이상 대단위 아파트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데다
수도권 광역도로 및 전철망 확충 등으로 서울과의 교통연계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더욱이 앞으로는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용적률이 강화될
전망이어서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투자는 올해가 적기로 보인다.
<> 안양
모두 21개 아파트단지와 연립주택 6천여가구가 주택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가운데 조합설립인가등을 받아 재건축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대단위 아파트단지는 석수관악아파트등 5개단지다.
이들 단지는 용적률이 4백%까지 허용돼 사업추진이 빠르고 사업성도
좋은 편이다.
국철 관악역과 도보로 5분거리의 역세권아파트인 석수동 관악아파트는
9천6백86평의 부지에 18~25층 8개동 1천88가구의 대단지로 건립된다.
이주및 철거가 거의 다 끝난상태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내달중
사업승인인가가 나는대로 10월께 일반분양을 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이 빠른만큼 시세도 20평형이 1억1천만원선으로 1년전보다
20~30% 올랐다.
철길을 사이에 두고 관악아파트와 마주보고 있는 석수주공1단지도
1천8백60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하기위해 사업승인 신청을 준비중이다.
1만6천9백20평의 대지에 용적률 3백50%를 적용, 지상 13~27층 22개동으로
지어진다.
시공사는 대림산업으로 24.24평을 조합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키로 계약했고
이주비는 6천5백만원이다.
시세는 24평형을 무상으로 받을수 있는 13평아파트가 9천만~9천5백만원
이다.
평촌신도시와 가까운 비산 주공2단지는 안양시내 재건축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초대형단지로 조성된다.
4만3천5백평의 부지에 25~48평형 4천여가구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현재 아파트지구개발 기본계획을 공고중이다.
조합측은 10월께 조합원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조합측은 연말부터 이주를 시작, 내년말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달에 40~50건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13평 아파트가 1억원선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보다 1천5백만원정도 올랐다.
이밖에 호계3동 주공1단지와 경향아파트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후 현재
아파트지구개발 기본계획을 준비중이다.
주공1단지는 1만7천여평에 24~42평형 2천87가구가 건립되는데 조합측은
내년 상반기쯤이면 이주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3평아파트가 20%정도 오른 8천만~8천5백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경향아파트도 2만여평에 24~43평형 5개평형 2천3백가구가 건립되는데
입주는 2000년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인천
지은지 17년이상된 노후아파트가 밀집된 남구 남동구를 중심으로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구에서는 주안주공아파트등 7개지구의 아파트와 연립이 재건축을 위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또 남동구에서도 모두 4개지구가 재건축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들 지역은 2000년대에 복선화될 경인선 주안 간석역과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10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상5층 13평형 2천9백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남구 주안주공아파트
는 동아건설이 시공을 맡아 재건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4만6천평의 대지에 23~52평형 모두 4천3백75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승인신청을 준비중이며 시세는 13평형이 7천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남구 로얄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현재 사전결정심의를 진행중이다.
7천1백28평의 대지에 24~52평형 6백79가구가 건립된다.
26평형이 지난해보다 1천만원정도 올라 7천8백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남동구 구월주공(5층 1백21동)과 간석주공1, 2단지(5층 73동)도
현재 재건축사업 추진위를 구성, 70%이상 주민동의를 받아 놓고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 수원
수원시에서는 권선동과 인계동 주공아파트등 대지지분이 넓고 입지여건이
괜찮은 저층아파트가 많이 있지만 화서 주공1단지외에는 사업진행이
초기단계다.
지난해 12월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화서 주공아파트는 13평형
단일평형으로 총 4백50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수원시청에 사업승인을 신청해놓고 있다.
83년 완공된 권선 주공1차는 대지면적이 5천45평으로 10평형 대지지분이
19.5평으로 시내 재건축대상 아파트 가운데 가장 넓다.
사업추진이 초기단계여서 시세는 10평형이 7천만원, 15평형이
8천4백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
저층아파트를 노려라.
지은지 15년이상 된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5층이하로 대지지분이
넓은편인데다 앞으로 3~4년후면 입주할수 있을 정도로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주 및 철거가 진행중이거나 철거를 앞둔 곳이 많아 초기투자부담도 적은
편이다.
또 대부분 1천가구이상 대단위 아파트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데다
수도권 광역도로 및 전철망 확충 등으로 서울과의 교통연계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더욱이 앞으로는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용적률이 강화될
전망이어서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투자는 올해가 적기로 보인다.
<> 안양
모두 21개 아파트단지와 연립주택 6천여가구가 주택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가운데 조합설립인가등을 받아 재건축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대단위 아파트단지는 석수관악아파트등 5개단지다.
이들 단지는 용적률이 4백%까지 허용돼 사업추진이 빠르고 사업성도
좋은 편이다.
국철 관악역과 도보로 5분거리의 역세권아파트인 석수동 관악아파트는
9천6백86평의 부지에 18~25층 8개동 1천88가구의 대단지로 건립된다.
이주및 철거가 거의 다 끝난상태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내달중
사업승인인가가 나는대로 10월께 일반분양을 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이 빠른만큼 시세도 20평형이 1억1천만원선으로 1년전보다
20~30% 올랐다.
철길을 사이에 두고 관악아파트와 마주보고 있는 석수주공1단지도
1천8백60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하기위해 사업승인 신청을 준비중이다.
1만6천9백20평의 대지에 용적률 3백50%를 적용, 지상 13~27층 22개동으로
지어진다.
시공사는 대림산업으로 24.24평을 조합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키로 계약했고
이주비는 6천5백만원이다.
시세는 24평형을 무상으로 받을수 있는 13평아파트가 9천만~9천5백만원
이다.
평촌신도시와 가까운 비산 주공2단지는 안양시내 재건축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초대형단지로 조성된다.
4만3천5백평의 부지에 25~48평형 4천여가구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현재 아파트지구개발 기본계획을 공고중이다.
조합측은 10월께 조합원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조합측은 연말부터 이주를 시작, 내년말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달에 40~50건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13평 아파트가 1억원선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보다 1천5백만원정도 올랐다.
이밖에 호계3동 주공1단지와 경향아파트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후 현재
아파트지구개발 기본계획을 준비중이다.
주공1단지는 1만7천여평에 24~42평형 2천87가구가 건립되는데 조합측은
내년 상반기쯤이면 이주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3평아파트가 20%정도 오른 8천만~8천5백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경향아파트도 2만여평에 24~43평형 5개평형 2천3백가구가 건립되는데
입주는 2000년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인천
지은지 17년이상된 노후아파트가 밀집된 남구 남동구를 중심으로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구에서는 주안주공아파트등 7개지구의 아파트와 연립이 재건축을 위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또 남동구에서도 모두 4개지구가 재건축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들 지역은 2000년대에 복선화될 경인선 주안 간석역과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10분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상5층 13평형 2천9백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남구 주안주공아파트
는 동아건설이 시공을 맡아 재건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4만6천평의 대지에 23~52평형 모두 4천3백75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승인신청을 준비중이며 시세는 13평형이 7천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남구 로얄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현재 사전결정심의를 진행중이다.
7천1백28평의 대지에 24~52평형 6백79가구가 건립된다.
26평형이 지난해보다 1천만원정도 올라 7천8백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남동구 구월주공(5층 1백21동)과 간석주공1, 2단지(5층 73동)도
현재 재건축사업 추진위를 구성, 70%이상 주민동의를 받아 놓고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 수원
수원시에서는 권선동과 인계동 주공아파트등 대지지분이 넓고 입지여건이
괜찮은 저층아파트가 많이 있지만 화서 주공1단지외에는 사업진행이
초기단계다.
지난해 12월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화서 주공아파트는 13평형
단일평형으로 총 4백50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수원시청에 사업승인을 신청해놓고 있다.
83년 완공된 권선 주공1차는 대지면적이 5천45평으로 10평형 대지지분이
19.5평으로 시내 재건축대상 아파트 가운데 가장 넓다.
사업추진이 초기단계여서 시세는 10평형이 7천만원, 15평형이
8천4백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