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종합검진 의무화..교육부, 전국 1학년대상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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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의 고교 1년생을 대상으로 학교지정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종합건강진단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19일 고교생들에게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 예방.치료할수
있도록 학교신체검사규칙 개정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80만여명에 달하는 고교 1년생을 대상으로 매년
4~6월의 신체검사 실시기간을 정해 학교지정 병.의원에서 종합정밀검진을
받도록 했다.
검진내용은 기본 체격검사 외에 시력.혈압.비만도 등의 기본측정항목과
X레이 촬영, 간염.혈액소.심전도 검사 등으로 의료보험관리공단에서 공무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건강검진과 똑같다.
검진비용은 학생 1인당 1만8천7백40원이며 이중 3분의 2 가량은 정부가
무상지원하고 나머지 6천2백40원만 학생들이 부담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매년 1백억원의 교육비 특별회계 자금을
시.도교육청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종합검진에서 건강이상 판정을 받은 학생에 대해서는 가정에 통보,
전문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
종합건강진단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19일 고교생들에게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 예방.치료할수
있도록 학교신체검사규칙 개정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80만여명에 달하는 고교 1년생을 대상으로 매년
4~6월의 신체검사 실시기간을 정해 학교지정 병.의원에서 종합정밀검진을
받도록 했다.
검진내용은 기본 체격검사 외에 시력.혈압.비만도 등의 기본측정항목과
X레이 촬영, 간염.혈액소.심전도 검사 등으로 의료보험관리공단에서 공무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건강검진과 똑같다.
검진비용은 학생 1인당 1만8천7백40원이며 이중 3분의 2 가량은 정부가
무상지원하고 나머지 6천2백40원만 학생들이 부담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매년 1백억원의 교육비 특별회계 자금을
시.도교육청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종합검진에서 건강이상 판정을 받은 학생에 대해서는 가정에 통보,
전문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