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경우 기본적으로 3천3백여개의 할인가맹점이 있어 회원확보에
큰 무리는 없다.

그러나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지방체인점에 비해 순이익이 적은 만큼
탄탄한 영업조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지방 체인점의 경우 독자적인 영업권을 갖고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어 많은 이익을 남길수 있다.

그러나 아무런 기반이 없기 때문에 가맹점에서 회원확보까지 모든일을
총괄처리해야하는 핸디캡이 있다.

현재 이 업종에 진출해 있는 사람의 연령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이다.

전직은 회사원 공무원 사업가 등으로 다양하다.

이 사업의 매력은 적은 자본으로 많은 이익을 남길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우선 영업조직이 있어야 한다.

창업후 2개월까지는 회원 확보보다는 가맹점 모집에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해당지역의 사업체수와 업종별 분포도 등을 조사한다.

조사자료를 토대로 정찰제를 고수하는 점포를 물색한뒤 할인 서비스
가맹을 권유한다.

이때 가맹했을 때의 이점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점포간 제휴 및 마케팅
지원 등에 대한 자료도 제공한다.

창업후 3개월간의 운영자금은 예비비로 비축해 두어야 자금운용에 안정을
기할 수 있다.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의 광고는 본사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벼룩시장 등
지역광고지에 실리는 광고는 가맹점이 직접하게 된다.

광고의 목적은 회원 확보이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회원 확보방법은 영업을 통한 것이다.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과에 따라 일정액의 수당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대개 1명 모집에 5천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보험 야쿠르트 등 방문판매를 하는 영업사원들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군지역은 5천명 이상의 회원확보를 목표로 영업을 전개한다.

문의 (02) 723-8620~1

< 유광선 KS숍클리닉 대표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