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 H빔 등 각종 형강류가 수입품증가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계절적으로 수요기에 접어들고 있으나 값이 싼
수입품이 지속적으로 들어와 국산품의 판매가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형강 50 x 6mm 규격이 kg당 3백68원50전(부가세 포함)선으로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형강은 150 x 75 x 6.5 x 10mm 규격이 kg당 3백90원50전의 비교적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H빔은 생산업체의 결제조건 단축으로 시중에서 100 x 100 x 6 x 8mm 규격이
kg당 10원선이 오른 4백18원선을 나타내고 있으나 판매가 부진한 실정이다.

평철시세도 50 x 6mm 규격이 kg당 3백74원선의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