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광산회사인 드비어스는 니키 오펜하이머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오펜하이머 신임회장은 드비어스 창업주인 어니스트 오펜하이머 전회장의
손자로 본사와 계열회사의 요직을 거쳤다.

이로써 드비어스는 13년동안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마감하고 다시 오너체제
를 도입했다.

< 양홍모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