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나뭇잎, 물방울 하나, 들썩이는 매미엉덩이와 싱그런 매미소리,
상쾌한 병따는 소리 그리고 칠성사이다"

한편의 풍경화같은 칠성사이다 광고가 막바지 더위를 식혀준다.

칠성사이다가 내보내고 있는 "광릉내의 여름"편은 칠성사이다의 특징인
깨끗함을 순수한 자연에 연결시킴으로써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심플한 내용인 만큼 광고에 대한 집중도가 높고 임팩트가 강하다.

영상이 순수하고 깨끗해 광고의 홍수에 묻혀 있는 현대인에게 잠시 쉴 틈을
주는 무공해광고다.

광릉숲속에서 이 광고를 찍었던 제작팀은 사람소리에 매미가 울지 않자
매미가 다시 울때까지 거의 반나절을 쥐죽은 듯이 있어야만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