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5주년] 중국 진출 한국기업 120개사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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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중 진출기업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중의 하나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밝게 보고 현지 내수시장참여에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투자의 장기전망에 대해서 응답업체의 45.8%가 "밝다", 5.8%가 "아주
밝다"고 했고 35.0%는 "보통", 12.5%는 "어둡다", 0.9%는 "아주 어둡다"고
답해 중국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쪽이 많았다.
내수판매와 관련,조사대상업체의 45.0%가 내수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
반면 55.0%는 "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들 업체는 내수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다"(10.8%)와 "밝다"(41.7%)고
보고 내수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판매대금이 제때에 회수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어둡다"(16.7%)거나 "보통"(30.8%)이라고 응답했다.
현지법인의 투자액을 어느정도 회수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업체의
4.2%만이 "101% 이상"을 회수했다고 답했다.
회수율별로는 "0~30%"가 22.5%이고 "31~50%"와 "51~70%"가 각각 3.3%,
"71~100%"가 5.0% 등이였고 "아직 투자중"인 업체가 61.7%에 달해 현재
우리의 대중투자가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발전이 급속한 중국의 정책변화와 법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업체의 31.7%만이 "적기에 파악하고 있다"고 했을 뿐이고
68.3%는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응답, 대중진출기업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채널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파견 직원의 중국내 체류기간은 "2~3년"이 60.8%로 가장 많고 "4년
이상"이 25.0%, "1년미만"이 14.2% 등의 순이었다.
중국내 현지법인의 기술개발과 관련, "한국내 본사"에서 개발하는 쪽
(65.0%)이 "현지법인"에서 개발하는 쪽(35.0%)보다 많았다.
중국내 경영의 당면과제로는 "법규와 행정 조세"와 "내수판매"가 각각
25.0%였고 "인사 노무관리"가 20.0%, "원자재 조달"이 16.7%, "자금"이
10.0%, "기타"가 3.3% 등의 순이었다.
노사분규와 관련, 대부분의 업체는 "없다"(83.3%)고 했으나 "1~3회"(15.0%)
와 "자주 있다"(1.7%)고 답한 업체도 있었다.
연간 인건비상승율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업체들의 49.2%가 해마다
"11~20%씩 상승"하고 있다고 했고, 40.0%는 인상률을 "6~10%", 8.3%는
"21% 이상", 2.5%는 "5.0% 이하"라고 대답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밝게 보고 현지 내수시장참여에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투자의 장기전망에 대해서 응답업체의 45.8%가 "밝다", 5.8%가 "아주
밝다"고 했고 35.0%는 "보통", 12.5%는 "어둡다", 0.9%는 "아주 어둡다"고
답해 중국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쪽이 많았다.
내수판매와 관련,조사대상업체의 45.0%가 내수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
반면 55.0%는 "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들 업체는 내수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다"(10.8%)와 "밝다"(41.7%)고
보고 내수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판매대금이 제때에 회수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어둡다"(16.7%)거나 "보통"(30.8%)이라고 응답했다.
현지법인의 투자액을 어느정도 회수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업체의
4.2%만이 "101% 이상"을 회수했다고 답했다.
회수율별로는 "0~30%"가 22.5%이고 "31~50%"와 "51~70%"가 각각 3.3%,
"71~100%"가 5.0% 등이였고 "아직 투자중"인 업체가 61.7%에 달해 현재
우리의 대중투자가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발전이 급속한 중국의 정책변화와 법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업체의 31.7%만이 "적기에 파악하고 있다"고 했을 뿐이고
68.3%는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응답, 대중진출기업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채널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파견 직원의 중국내 체류기간은 "2~3년"이 60.8%로 가장 많고 "4년
이상"이 25.0%, "1년미만"이 14.2% 등의 순이었다.
중국내 현지법인의 기술개발과 관련, "한국내 본사"에서 개발하는 쪽
(65.0%)이 "현지법인"에서 개발하는 쪽(35.0%)보다 많았다.
중국내 경영의 당면과제로는 "법규와 행정 조세"와 "내수판매"가 각각
25.0%였고 "인사 노무관리"가 20.0%, "원자재 조달"이 16.7%, "자금"이
10.0%, "기타"가 3.3% 등의 순이었다.
노사분규와 관련, 대부분의 업체는 "없다"(83.3%)고 했으나 "1~3회"(15.0%)
와 "자주 있다"(1.7%)고 답한 업체도 있었다.
연간 인건비상승율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응답업체들의 49.2%가 해마다
"11~20%씩 상승"하고 있다고 했고, 40.0%는 인상률을 "6~10%", 8.3%는
"21% 이상", 2.5%는 "5.0% 이하"라고 대답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