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0일 김종운 전 서울대총장을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윤형섭 건국대, 장상 이회여대총장을 각각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윤리위원으로 활동하던 조요한 전 위원장과 박홍, 김형덕위원
이 임기만료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신임 김 위원장은 서울출신으로 서울대교수와 총장을 지내고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윤 위원은 서울출신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교육부장관 서울신문사사장
등을 거쳤다.

평북용천 출신인 장 위원은 이화여대교수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