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육가공품 개발 경쟁력 쌓기 나서...닭고기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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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업체들이 국내 닭고기시장의 전면개방을 맞아 다양한 육가공품
개발로 경쟁력쌓기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 영육농산 대연식품 미원마니커등 닭고기업체들은
각 수요층의 욕구에 맞는 제품과 새로운 조리방식으로 가공한 제품들을
잇달아 개발, 대거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은 신제품개발을 통해 육가공품 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최소
두배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국내최대 닭고기업체인 하림은 지난 6월 "중고생치킨" "맥주치킨"등 틈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치킨탕수육" "직화치킨볼"
"장작구이치킨"등을 이달말 시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 제2공장이 완공되면 올해말까지
육가공품 종류를 모두 1백가지로 늘릴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세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하림은 이를 통해 지난해 1백46억원이었던 육가공품 매출을 올해
6백억원으로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영육농산은 올상반기에 "뼈없는 닭갈비" "팝콘치킨" "닭다리프라이드"등
3종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원적외선구이꼬치"
"치킨볼"등 5종을 새로 시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육가공품 매출을 지난해 1백40억원에서 올해에는 3백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밖에 대연식품도 "불고기팝콘" "야채고로케" "DHA직화치킨" 등을
신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하림의 안홍엽전무는 "국내 닭고기시장의 완전개방으로 외국 메이저업체와
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업체들이 그동안 취약했던
육가공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
개발로 경쟁력쌓기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 영육농산 대연식품 미원마니커등 닭고기업체들은
각 수요층의 욕구에 맞는 제품과 새로운 조리방식으로 가공한 제품들을
잇달아 개발, 대거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은 신제품개발을 통해 육가공품 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최소
두배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국내최대 닭고기업체인 하림은 지난 6월 "중고생치킨" "맥주치킨"등 틈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치킨탕수육" "직화치킨볼"
"장작구이치킨"등을 이달말 시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전북 익산시 망성면에 제2공장이 완공되면 올해말까지
육가공품 종류를 모두 1백가지로 늘릴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세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하림은 이를 통해 지난해 1백46억원이었던 육가공품 매출을 올해
6백억원으로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영육농산은 올상반기에 "뼈없는 닭갈비" "팝콘치킨" "닭다리프라이드"등
3종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신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원적외선구이꼬치"
"치킨볼"등 5종을 새로 시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육가공품 매출을 지난해 1백40억원에서 올해에는 3백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밖에 대연식품도 "불고기팝콘" "야채고로케" "DHA직화치킨" 등을
신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하림의 안홍엽전무는 "국내 닭고기시장의 완전개방으로 외국 메이저업체와
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업체들이 그동안 취약했던
육가공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