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시장도 거래부진속에 콜은 약세, 풋은 강세를 보였다.
<> 선물 =약세로 출발한 9월물은 77.40포인트까지 급락했다.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했으나 78.20포인트대에서 관망분위기가
형성돼 거래부진속에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후장 중반이후 현물시장이
하락하면서 동반급락했다.
<> 옵션 =콜옵션과 풋옵션 모두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현물시장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등가격(77.5포인트) 이하인 내가격
콜옵션은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풋옵션과 동반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물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콜옵션은 대부분 급락세로 돌아섰고
풋옵션은 강세를 이어갔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