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 업무영역 확대, 증권사로 전환 허용...정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종금사들의 구조조정촉진방안을 포함한 종합적인 종금사지원대책을
내주초 발표한다.
21일 재정경제원관계자는 기아사태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금사들의
원화와 외화자금 유동성부족을 해소할수 있는 방안과 함께 장기적으로 구조
조정을 촉진할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아사태와 은행권의 MMDA(단기시장성예금)판매로 종금업계의
장기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종금사에 자구노력강화를 권고하고
증권사전환허용 업무영역확대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종금사지원대책과 함께 제일은행에 대한 지원방안도 발표할 예정
이다.
이와관련, 종금사대표들은 22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대정부건의내용을 정리,
재경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인호 청와대경제수석은 이날 "금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정부의
지원대책이 다음주중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지원대책에는 개별
은행에 대한 지원방안보다는 보편적인 지원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석은 "한은의 특융만으로는 제일은행의 수지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것"
이라며 "은행들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수석은 또 기아사태와 관련, "오는 9월29일 부도유예기간이 만료되면
채권은행단이 연장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만약 채권은행단이 그때 부도
처리를 하면 기아는 법정관리에 들어가 공매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완수.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
내주초 발표한다.
21일 재정경제원관계자는 기아사태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금사들의
원화와 외화자금 유동성부족을 해소할수 있는 방안과 함께 장기적으로 구조
조정을 촉진할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아사태와 은행권의 MMDA(단기시장성예금)판매로 종금업계의
장기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종금사에 자구노력강화를 권고하고
증권사전환허용 업무영역확대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종금사지원대책과 함께 제일은행에 대한 지원방안도 발표할 예정
이다.
이와관련, 종금사대표들은 22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대정부건의내용을 정리,
재경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인호 청와대경제수석은 이날 "금융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정부의
지원대책이 다음주중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고 "정부의 지원대책에는 개별
은행에 대한 지원방안보다는 보편적인 지원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석은 "한은의 특융만으로는 제일은행의 수지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것"
이라며 "은행들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수석은 또 기아사태와 관련, "오는 9월29일 부도유예기간이 만료되면
채권은행단이 연장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만약 채권은행단이 그때 부도
처리를 하면 기아는 법정관리에 들어가 공매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완수.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