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21일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최근 개발한 특장차 5종에
대한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중작업차를 비롯해 <>교량 및 고가도로 유지보수에
사용되는 교량점검차 <>주야간 가동이 가능한 이동광고차 <>각종
전기공사작업을 수행하는 절연고소작업차 <>고층빌딩과 대형공사장용
콘크리트 펌프카 등이 선보였다.

현대정공 관계자는 "특장차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설문조사를 실시, 그결과를 향후 특장차 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정공은 전시회를 계기로 무정전 공법차량, 조명차, 53m급 펌프카
등 특수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문딜러 및 판매망 확충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