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변금오 <과학공원 엑스피아월드 신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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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흥미를 돋구는데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또 정부가 최근 확정한 과학공원 민영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령탑으로 선임된 변금오 엑스피아월드 사장은
침체돼 가고 있는 공원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과학공원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변사장은 "재개장 3년을 맞었지만 관람객이 매년 격감하고 있어 공원을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결국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공원운영을 맡고
있는 엑스피아월드가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또 변사장은 "공원의 침체는 운영업체만의 경영능력부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기념재단.대전시 등과 갈등을 빚으면서 공원부실화를 초래했다"며
"공원운영의 소유와 경영이 하루빨리 일원화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공원민영화 방침과 관련,변사장은 "현 운영업체로서 아주 잘된
일"이라며 "민영화 기업 선정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사장은 "그동안 공원부실화의 주체로 지탄받아온 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민영화에 동참해 불식시키겠다"며 "공원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십분발휘 할 수 있도록 민영화 대상업체 선정에 기득권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영화에 대비해 미래 청사진을 수립해 놓고 있는 상태"라는
변사장은 "민영화가 언제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기다릴수
없는 만큼 공원침체를 막기위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계획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변사장은 "관림객들을 위해 최근 이미지네이션관등 3개관의
영상물을 7억원을 들여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영상물 교체등 시설개보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사장은 충북 중원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항공 이사,
엑스피아월드 경영정상화 추진단장을 역임했다.
< 대전 = 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또 정부가 최근 확정한 과학공원 민영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령탑으로 선임된 변금오 엑스피아월드 사장은
침체돼 가고 있는 공원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과학공원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변사장은 "재개장 3년을 맞었지만 관람객이 매년 격감하고 있어 공원을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결국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공원운영을 맡고
있는 엑스피아월드가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또 변사장은 "공원의 침체는 운영업체만의 경영능력부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기념재단.대전시 등과 갈등을 빚으면서 공원부실화를 초래했다"며
"공원운영의 소유와 경영이 하루빨리 일원화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공원민영화 방침과 관련,변사장은 "현 운영업체로서 아주 잘된
일"이라며 "민영화 기업 선정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사장은 "그동안 공원부실화의 주체로 지탄받아온 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민영화에 동참해 불식시키겠다"며 "공원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십분발휘 할 수 있도록 민영화 대상업체 선정에 기득권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영화에 대비해 미래 청사진을 수립해 놓고 있는 상태"라는
변사장은 "민영화가 언제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기다릴수
없는 만큼 공원침체를 막기위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계획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변사장은 "관림객들을 위해 최근 이미지네이션관등 3개관의
영상물을 7억원을 들여 교체했다"며 "앞으로도 영상물 교체등 시설개보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사장은 충북 중원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항공 이사,
엑스피아월드 경영정상화 추진단장을 역임했다.
< 대전 = 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