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거제 연륙교 '거가대교' 내년초 착공 .. 국방부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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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거제간을 잇는 연륙교(일명 거가대교)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전망
이다.
이에 따라 부산 가덕 신항만과 녹산 창원공단 등 국가공단과 대우 삼성
조선 등 거제도 조선소를 잇는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지역 경제활성화
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21일 국방부측과 부산 녹산~가덕도~거제 장목~옥포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32.9km, 노폭 4~8차선, 사업비 1조7천5백억원 규모의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노선협상을 완료, 본격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합의에 따르면 연륙교의 핵심부분인 8km 구간중 3km는 침매터널(바다밑으로
뚫는 터널)로 건설하고 교량으로 건설하는 나머지 5km는 해군 작전함이
자유로이 출입할수 있도록 사장교로 건설하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또 해저 침매터널과 교량으로 건설될 예정인 8km 구간
(사업비 1조4천8백억원)은 (주)대우를 민자투자사업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번 협상타결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오는 2004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당초 전구간을 교량으로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가덕도와
대죽도간 3km 구간이 해군 작전구역에 포함되는 바람에 국방부측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거듭해왔었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
이다.
이에 따라 부산 가덕 신항만과 녹산 창원공단 등 국가공단과 대우 삼성
조선 등 거제도 조선소를 잇는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지역 경제활성화
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21일 국방부측과 부산 녹산~가덕도~거제 장목~옥포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32.9km, 노폭 4~8차선, 사업비 1조7천5백억원 규모의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노선협상을 완료, 본격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합의에 따르면 연륙교의 핵심부분인 8km 구간중 3km는 침매터널(바다밑으로
뚫는 터널)로 건설하고 교량으로 건설하는 나머지 5km는 해군 작전함이
자유로이 출입할수 있도록 사장교로 건설하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또 해저 침매터널과 교량으로 건설될 예정인 8km 구간
(사업비 1조4천8백억원)은 (주)대우를 민자투자사업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번 협상타결로 부산~거제간 연결도로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오는 2004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당초 전구간을 교량으로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가덕도와
대죽도간 3km 구간이 해군 작전구역에 포함되는 바람에 국방부측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거듭해왔었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