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브랜드의 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는 사람이 누웠을때 인체의
굴곡을 그대로 받아줌으로써 척추를 곧게 펴주는 "라텍스 매트리스"침대를
최근 내놓았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텍스 매트리스침대는 장기 사용시 변형이 될수
있는 스프링 매트리스의 단점을 해소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프링매트리스가 하중이 많을때 가라앉고 하중이 적을때 딱딱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는 반면 라텍스 매트리스는 고하중시 강한 탄력으로
받쳐주며 가벼운 하중시에는 부드러운 탄력으로 변형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또 벌집모양의 구조와 단위면적당 수많은 구멍으로 고안돼있어 통풍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밀도는 73 / 이다.

자기소화성이 있어 화재시 염소성 가스가 나오지않으며 녹지않고 재가
되기때문에 화상의 위험이 작다.

항박테리아특성을 가진 이 제품은 장기사용후 수용세제로 청소가 가능하다.

현대종합목재가 수입하는 라텍스는 이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프랑스의
삽사 베딩그룹 제품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현재 유럽에서는 라텍스제품이 침대매트리스의
80%이상을 차지하고있을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