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필리핀 통신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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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이 필리핀 통신시장진출을 확대한다.
한통은 24일 지난 94년 총2천2백50만달러를 출자, 2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필리핀 리텔콤사가 최근 시내전화 시설확장을 위해 1천3백90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증자분의 20%(약 2백77만달러)를 인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리텔콤사는 시내및 시외전화사업을 수행하는 자회사인 PT&T사가 리잘 등
마닐라 인근 6개주에 17만4천7백회선에 이르는 시내전화 시설공급확대에 따라
소요자금 마련을 위해 9월중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통은 싼 가격에 주식을 인수함으로써 4백20만달러 상당의 평가이익을
실현할 수있고 이사선임권 주요의결사항 거부권행사등 경영권을 계속 유지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통관계자는 PT&T사가 점차 시내전화개통을 늘려 감에 따라 내년부터 흑자
를 실현하게돼 42%가량의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
한통은 24일 지난 94년 총2천2백50만달러를 출자, 2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필리핀 리텔콤사가 최근 시내전화 시설확장을 위해 1천3백90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증자분의 20%(약 2백77만달러)를 인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리텔콤사는 시내및 시외전화사업을 수행하는 자회사인 PT&T사가 리잘 등
마닐라 인근 6개주에 17만4천7백회선에 이르는 시내전화 시설공급확대에 따라
소요자금 마련을 위해 9월중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통은 싼 가격에 주식을 인수함으로써 4백20만달러 상당의 평가이익을
실현할 수있고 이사선임권 주요의결사항 거부권행사등 경영권을 계속 유지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통관계자는 PT&T사가 점차 시내전화개통을 늘려 감에 따라 내년부터 흑자
를 실현하게돼 42%가량의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