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제지(대표 박영일)는 품질과 기능을 향상시킨 아기기저귀 "큐티 프리
미엄", 생리대인 "허브인 사이드개더", 화장지인 "이지"등 3종류의 신제품을
동시에 개발, 공급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화되고있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신규수요를 창출키위해 신제품
을 개발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큐티 프리미엄"은 아기체형이 날로 커지고있는 추세에 부응, 길이와 폭을
기존제품보다 대폭 확대해 활동성을 향상시킨것이 특징이다.

제품표면에 라미네이팅 백시트를 사용하고 엠보싱처리함으로써 착용감과 흡
수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이지"는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코디"의 자매품으로 품질은 기존제품의 수
준이면서도 가격은 싼 장점을 갖췄다.

엠보싱과 무엠보싱 두종류로 출시됐다.

"허브인 사이드개더"는 쑥성분의 흡수지를 사용, 항균 소취등 한방효과가
뛰어나다.

새로운 재질의 슈퍼 드라이 매시커버를 사용함으로써 흡수력을 강화했으며
샘방지선과 뉴 사이드개더가 생리혈을 완벽히 차단하게끔 고안된 제품이다.

쌍용제지는 꾸준한 신제품개발과 공격적 마케팅전략으로 올해 매출액목표 3
천5백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