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투기 용납못해" .. 말레이시아, 국제 공동대책 마련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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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오는 9월 홍콩에서 열릴 국제통화기금(IMF)회의에서
환투기꾼들에 의한 국제 통화교란을 정식으로 문제삼을 것이라고 안와르
이브라힘 부총리겸 재무장관이 24일 밝혔다.
이브라힘 부총리는 이날 관영 베르나마 통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동남아 금융시장에 엄청난 혼란을 가지고 온 환투기꾼들의 통화조작
을 뿌리뽑는데 말레이시아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환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동남아 각국 재정장관및 중앙은행장들의
회담이 계속 진행중이라면서 다음달 열릴 모리셔스 영연방 재무장관회담및
태국 아세안-유럽 재무장관회담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환투기 방지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각국은 지난 7월초 촉발된 태국 바트화 폭락사태에 이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국제 핫머니(단기유동성자금)의 투기성
공세에 의한 통화폭락이 계속되는 등 엄청난 금융불안에 휘말려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
환투기꾼들에 의한 국제 통화교란을 정식으로 문제삼을 것이라고 안와르
이브라힘 부총리겸 재무장관이 24일 밝혔다.
이브라힘 부총리는 이날 관영 베르나마 통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동남아 금융시장에 엄청난 혼란을 가지고 온 환투기꾼들의 통화조작
을 뿌리뽑는데 말레이시아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환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동남아 각국 재정장관및 중앙은행장들의
회담이 계속 진행중이라면서 다음달 열릴 모리셔스 영연방 재무장관회담및
태국 아세안-유럽 재무장관회담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환투기 방지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아 각국은 지난 7월초 촉발된 태국 바트화 폭락사태에 이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국제 핫머니(단기유동성자금)의 투기성
공세에 의한 통화폭락이 계속되는 등 엄청난 금융불안에 휘말려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