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국제전화선불카드가 다음달 선보인다.

한국통신은 25일 한국통신카드와 주문형카드 업무위탁협정을 맺고
국제전화선불카드인 월드폰카드에 고객들이 원하는 도안을 넣을 수 있는
주문형카드를 내달 1일부터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한통은 이에따라 여행사 항공사 기업체등에서 연간 4백만명에 이르는
해외여행자나 국제전화이용자들에게 답례품이나 광고홍보용 등으로 이
카드를 제작 배포할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행권종은 5천 1만 2만 3만 5만원권등 5종이다.

특히 주문형 월드폰카드는 일반공중전화 카드와 달리 카드 주문제작에
따른 추가 비용부담없이 발행되며 전화국 모집광고사 한국통신카드의
영업점등에 신청하면 된다.

주문 최소수량은 2백매이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