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일부터 수출입 항공화물의 김포공항 통관이 24시간 가능해진다.

김포세관은 25일 공항보안을 위해 오후 6시 이후 화물 반출입을 금지해온
김포공항 화물청사를 전면 개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 업체들은 그동안 저녁시간에 도착한 항공화물의 통관이
다음날까지 늦어져 화물보관 비용은 물론 물류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포세관은 화물청사의 전면개방으로 연간 약3백85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되고 화물의 야간운행으로 공항 인근의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