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석, TV 등 가전기기 핵심부품 '텅스텐와이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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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평그룹 계열사인 대한중석은 TV 전자렌지 등 가전기기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텅스텐와이어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자재료 및 초경공구의 제조에 사용되는 중석산 분말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텅스텐와이어는 TV브라운관의 열선용 레늄-텅스텐과
전자렌지에서 음식물 가열용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마그네트론용 토리아-
텅스텐의 2종이다.
텅스텐와이어는 가전용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부품이지만 그동안 일본
으로부터 전량 수입돼 왔다.
대한중석은 신제품의 개발에 3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했으며 이의
국산화로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50억원의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중석산분말은 중석성분을 포함한 폐기물에서 회수한 초미립, 고순도 분말로
소재개발과 동시에 연간 1백톤 규모의 처리공장 설계까지 마쳐 곧바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대한중석은 향후 지속적인 품목다각화를 통해 올해 2천3백억원, 2000년에는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초경공구 등 첨단 신소재 생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노혜령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
사용되는 텅스텐와이어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자재료 및 초경공구의 제조에 사용되는 중석산 분말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텅스텐와이어는 TV브라운관의 열선용 레늄-텅스텐과
전자렌지에서 음식물 가열용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마그네트론용 토리아-
텅스텐의 2종이다.
텅스텐와이어는 가전용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부품이지만 그동안 일본
으로부터 전량 수입돼 왔다.
대한중석은 신제품의 개발에 3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했으며 이의
국산화로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50억원의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중석산분말은 중석성분을 포함한 폐기물에서 회수한 초미립, 고순도 분말로
소재개발과 동시에 연간 1백톤 규모의 처리공장 설계까지 마쳐 곧바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대한중석은 향후 지속적인 품목다각화를 통해 올해 2천3백억원, 2000년에는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초경공구 등 첨단 신소재 생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노혜령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