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정기간행물과 서적에 대한 우편요금을 1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일반우편요금은 9월부터 18.1% 인상하지만 정간물 등은 공공성
등을 고려해 8.5%만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으로 일간신문과 통신 관보와 월4회이상 발행하는 주간신문및
잡지(1백g까지)는 80원, 주 1회이상 발행하는 정간물은 1백원, 서적은
1백20원으로 올랐다.

1백g초과시 50g마다 추가요금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각각 30원, 40원,
50원이 적용된다.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