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복지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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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탄은 천지를 대낮처럼 밝히고 총탄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몸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땅바닥에 엎드려 꼼짝않는 것이다.
주식시장에도 그같은 복지부동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팔을 걷어붙여도 수그러들줄 모르는 금융혼란과 기업부도 위기감은
눈앞의 현실인 반면 경기회복은 기대감에 그치고 있으니 "두고보자"는
관망파가 늘고 있다.
그러나 전장터나 주식시장이나 끝없는 복지부동은 없다.
언젠간 조명탄이 꺼지고 기동은 다시 시작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땅바닥에 엎드려 꼼짝않는 것이다.
주식시장에도 그같은 복지부동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팔을 걷어붙여도 수그러들줄 모르는 금융혼란과 기업부도 위기감은
눈앞의 현실인 반면 경기회복은 기대감에 그치고 있으니 "두고보자"는
관망파가 늘고 있다.
그러나 전장터나 주식시장이나 끝없는 복지부동은 없다.
언젠간 조명탄이 꺼지고 기동은 다시 시작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